디씨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들의 자막 프로젝트 - 2008 YOU&ME 콘서트
Appendix/사는 이야기 Posted at 2009/01/06 21:51
지난 크리스마스에 무한도전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을 했었고, 바로 다음 날인 26일에 급히 편집을 하다가 미처 다 하지 못해서 제대로 편집되지 않은 부분들이 방영되었다. 미처 편집을 다 하지 못한 것은 시간이 급박하기도 했기 때문이지만, 방송법 개악에 반대하여 언론인 노조들이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후문에 의하면 26일 방송분의 뒷 부분은 김태호 PD가 아닌 예능국 CP(총괄책임자)가 바통을 받아서 했다는데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무한도전에서 볼 수 있었던 재치있는 자막들이 없으니 영상은 썰렁하기 그지 없었고 또한 다음 번에 제대로 된 방송으로 다시 찾아오려는지 찮은이 형이 촬영 중 코에 실금이 2개나 가는 부상을 감수하며 열연한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나 돌+I가 네 멋대로 해라 특집에서 자신의 주제곡으로 삼았던 Mo Better Blues의 악기연주 부분을 과감히 제외해버렸다. 그래서 무한도전을 1기 때부터 군에 있던 시절에도 빼 놓지 않고 봐 왔었던 골수팬인 나도 외면하게 되었는데...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같은 감정을 느꼈는지 결국 디시인사인드 무한도전 갤러들이 사고를 쳤다. 자막입히기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방송과도 같은 자막을 씌운 것이다. 이로서 허전한 영상에는 재치 있는 자막들이 채워졌고, 심지어는 시청자들이 놓칠 수 있었던 영어 대화부분도 잘 살려주었다. (호치라는 미국인 열혈 시청자가 순위 선정을 하는 부분에서 from bottom이라고 언급하며 바닥에서부터 순위를 매겼으나 멤버들은 전부 위에서부터의 순위인 줄 알고 좋아했다 - 아래 사진 참고)
특히 정부를 비판하는 뼈 있는 자막들이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적재적소에서 톡톡 튀어나와 특히 무한도전의 자막을 즐기게 되었던 나는 이번 갤러들의 센스에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집시법에 걸릴 반쪽 가면"
"세부담증가율 1위에 이어 머리크기 1위 다이나믹 코리아"
"새해를 여는 4대 강 정비 바이브"
등 이다.
그럼 다음 캡쳐 화면들을 즐겨보자.(태호PD 이번 토요일에도 재방송인거요? 아고고...보고 싶은데!)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는...역시 정형돈이 빠졌다. 디씨갤에 들어가보니 역시 컨셉이란다. 불쌍한 형돈이(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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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형돈씨 ㅠㅠ 빠져도 내눈에 당신이 ........커....보일꺼 같아요...미안 생각해보니 재석씨가 제일 크구나 ㅠ
^^무한도전에 한 명이라도 빠지면 잘 균형 잡힌 그 캐릭터간의 특성들이 깨져버려서 재미가 반감할 거에요. 정형돈도 비록 약간은 불쌍한 캐릭터지만 정형돈 빠지면 전체적인 재미가 줄어들 거구요. 하하의 공백을 전진이 대신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하하 나올 때보다 지금이 개인적으로는 덜 재밌는 것 같아요.
아무튼 17일부터 봅슬레이편이 방송된다고 하니, 내일은 또 재방송이려나? 그래도 챙겨봐야겠어요~
잘 보구 갑니다 시간 되시면 제 카페도 들려 주세요 → http://cafe.daum.net/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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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시는 분이신가요. 제가 아직 종교에 관심이 없어서요. 특히나 기독교는요.